YTN이 확보한 지난해 여름 중국 저장성 온령 지역의 해상조선소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정박한 배에 오르니 어창 바닥에 또 다른 출입구가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근처에는 벽으로 위장한 비밀 문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입구 너머에는 '비밀어창'이 있는데, 정해진 한도보다 더 많이 잡은 물고기를 숨기기 위한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기름 탱크 일부를 개조해 기름 대신 물고기를 싣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결과, 현지에서는 우리 해경의 단속을 피할 수 있게 '비밀어창'을 진짜 기름탱크처럼 속이는 수법도 버젓이 홍보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현지 '비밀어창' 제작업체 관계자 : 바깥쪽 열어봐, 그럼 기름이 있어. (어, 기름이 나오면 무사하겠네?) 그럼 안쪽에서 기름이 나오겠지? 알겠어? 기름탱크 기름을 다 빼내려고 할 수는 없잖아?] <br /> <br />전문 업체까지 활동할 정도로 조직적으로 어선을 개조하는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꼼수가 이어지자 해양수산부도 중국 측과 비밀어창을 직접 처벌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규정을 만들기 위해 협의에 나섰지만, <br /> <br />중국 측이 소극적으로 나오면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YTN 보도 이후 두 차례 정부 합동단속이 진행됐지만, <br /> <br />아직 '비밀어창' 적발 소식은 없는 상황. <br /> <br />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져 단속에 어려움을 겪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도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더 강력하게 제재하라고 주문한 가운데, <br /> <br />정부는 중국어선에 부과하는 최대 담보금을 지금의 5배 수준인 15억 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, <br /> <br />비밀어창 적발 시 부과할 별도 담보금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비밀어창' 적발 사례를 모아 전달하는 등 중국 측과도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를 계속 시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중국 현지에서는 새로운 은닉 수법이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만큼, <br /> <br />신속한 대응을 통해 우리 어민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이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정욱 <br />자막뉴스ㅣ권준희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22814370303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